[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덕산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6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경로당 40곳에 나눠줄 김장김치 400㎏을 직접 담갔다. 올해로 4번째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새마을회원들이 헌옷, 폐비닐 등 재활용품 수거를 통해 만든 수익금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를 나누고 있다.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금된 성금으로 진행된다. 특히 광혜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도 김장 담그기에 활용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 관내 기관 및 단체뿐만 아니라 동서식품㈜ 진천공장과 동국제약㈜ 직원 등 140여 명이 함께해 나눔과 실천의 의미를 더 하고 있다.

한편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담근 김치는 지역 저소득 160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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