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보 개방 갈등, 민·관협의체로 해결
환경부와 협의해 국비 예산까지 투입
지자체 자치분권 부문서 우수상 수상

▲ 부여군은 제1회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여군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지난 1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고양꽃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회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회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부여군은 지난해 백제보 개방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농가들과 갈등을 빚자 군이 중재에 나서 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 농민대책위와 지난해 7월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백제보 개방 민관 협의체’ 구성 이후 지난해 9월 관계 부처와 농민대책위원회 사이에서 국비 22억원을 투입해 지하수 관정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의 ‘백제보 개방 추진 업무협력 협약’을 이끌어냈다.

백제보 개방 민관 협의체는 이에 더해 지난 2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백제보 상시개방 계획이 발표되자 농업용수 공급 체계 개선을 위한 사업비 12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은 지하수임시대책사업 TF를 구성해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갈등을 해결하고 이후 환경부와 협의하여 국비 지원까지 이끌어낸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이날 지자체 자치분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