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통계청 주관으로 금산군이 실시하는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가 관내 빈집을 포함해 2만8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내년 인구주택 총조사 및 농림어업 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각종 표본 틀 제공을 위해 가구 등 기초 정보를 파악하는 내용이다. 조사내용은 거처종류, 빈집 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농림어가 여부 등 총 12개 항목이며 조사원의 방문 및 현장 확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통계 상황실에서 조사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전자면접 조사 방식이 도입됐다. 군은 조사원 36명을 채용하고 조사지침 설명 및 태블릿 PC 매뉴얼 등에 대한 사전교육과 준비조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사에 앞서 만전을 기했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국가정책의 기본이 되며 정확한 통계자료는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조사·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 외 타 용도로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조사원 방문 시 안심하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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