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스타트업 기업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6일 청년, 우수 스타트업 기업,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종창업키움센터에서 ‘세종시 스타트업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일자리 제공과 스타트업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데, 국비와 시비, 기업부담을 포함, 1억 5675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미취업 청년 21명을 고용한 우수 스타트업 기업 15개사에 채용인원 1명당 매월 160만원씩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이날 세종시와 청년, 우수 스타트업 기업,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과 지역 스타트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스타트업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관리·감독 권한을 갖게된다. 지원 기관은 청년 근로자의 역량 강화와 기업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참여 청년은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우수 스타트업 기업은 청년채용과 함께 사업종료 후 계속 고용의무를 원칙으로 한다.

박형민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이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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