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원도심 살맛나는 연극할인주간’을 대흥동과 은행선화동 소극장들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연극할인주간은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구에 위치한 소극장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구는 지난해 구민에 한정됐던 할인 대상을 관람자 모두로 확대했고, 관람자들에게는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달 공연 작품은 △상상아트홀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소극장 고도의 ‘엄마의 치자꽃’과 ‘고린내’ △소극장 커튼콜의 ‘눈 뜨는 봄(思春期)’ △아신극장의 ‘경성인사이드’와 ‘연애플레이리스트’ 등 6편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소극장이 즐비한 대흥동과 은행선화동 일원은 대전 문화예술의 산실로, 전통과 예술이 숨쉬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다”며 “연극할인주간이 주민의 문화예술 폭을 넓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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