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그동안 카약, 보트 등 무료로 이용했던 대전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이 내년부터 유료로 전환될 전망이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료화 방안을 담은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개정안’을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서구 엑스포다리와 둔산대교 사이에 있는 체험장은 카약과 드래곤보트(용선), 페달 보트, 스탠딩 카누 등 51대를 갖추고 있다. 2012년 개장 이후 시설·장비 파손 등이 잇따르면서 수선을 위해 매년 800만원 가량이 드는 상황이 생겼다.

요금은 수상스포츠 체험장을 운영 중인 7개 시·도 평균 8000원보다 40%가량 저렴한 5000원 수준으로 정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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