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이덕훈 한남대 총장(오른쪽)이 '한남이'를 데리고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남대는 5일 대학 마스코트인 경주개(동경이·천연기념물 제540호) '한남이'가 제7회 대한민국 국견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견 아름다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견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개최한 이번 대회는 성별과 연령을 통틀어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동경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남이는 용모, 태도, 움직임, 친밀감 등의 부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남이 훈련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임 사무장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국견(犬)대회에서 대상, 지난 1월 세계챔피언에 오른 한남이가 이번에 아름다움 대상에 선정됨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견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한남이는 현재 경주의 한 훈련소에서 고난이도 반려견 훈련을 받고 있으며, 훈련사와 함께 주변의 양로원과 초·중학교에서 노인 및 학생들과 교감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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