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덕구, 유성구에 이어 동구, 중구, 서구를 대전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대덕구를 시작으로 시행된 ‘대전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는 교육청과 기초지자체의 협치로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사업이다.

앞서 유성구를 지정했고, 이번에 동구, 중구, 서구까지 확대지정하게 됐다. 추가 지정된 3개구는 이달 중 시교육청-자치구-지역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대전 전 지구로 확대되면서 자치구별 지역의 특화사업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청-지자체간 협력 관계가 더 긴밀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치구는 학교와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는 혁신교육지구가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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