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실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 평가를 통해 전국 기초자단체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평가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81개 지표를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발표했다.

유성구는 1000점 만점에 606.56점(전국 평균 477.97점)을 받아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가 지방자치경쟁력에서 전국 자치구 1위에 오른 것은 그동안 주민 삶의 질에 대해 꾸준히 고찰한 결과다”며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강화해 더 좋은 행정을 펼치는 유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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