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보건소가 5일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주최한 제1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처음 도입된 정부 포상이다. 이 상은 인구 고령화와 소외계층의 증가로 공동체 의식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자살예방관련 봉사활동, 제도개선, 교육, 홍보 등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에 포상한다. 음성군보건소는 기존 공공 중심의 자살예방사업에서 지역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자살예방관리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함으로써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아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주요 추진 사업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돋보기 구성 및 운영사업 △생명사랑파트너사업 △실버예술단사업 등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자살사망자 수 감소를 유도하고, 민간발굴체계 구성을 통한 사업 인프라 확충 등 등록관리사업, 예방 교육사업 등의 추진은 눈에 띄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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