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4일 서울 역삼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본사에서 ‘여성가장 창업자금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서부발전과 협력중소기업 이엠코 등 25개사가 연구과제, 특허기술 이전 등 공동의 노력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의 일부로 조성한 성과공유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여성가장들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5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5000만 원을 후원한데 이어 여성기업 중심의 동반성장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 바 있다.

 또 구매상담회, 홍보설명회 등 판로지원을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산업혁신운동, 기술보호서비스 등 여성기업이 자립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화리더십양성과정, 워라밸 사업 등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도 병행해오고 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보이지 않는 차별과 편견에도 제 자리를 꿋꿋이 지켜주시는 여성기업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의 성장견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함은 물론, 신기술 검증기회를 위한 실증시험 확대 등 발전산업의 진입장벽을 낮춰 여성기업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저변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