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차분하면서도 진중한 보잉으로 깊이 있는 연주를 보여주는 첼리스트 권현진. 그녀와 떠나는 첼로와의 음악여행 그 네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 번째 여행에서는 그녀의 친구들과 함께 앙상블 연주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공연은 피아노와 함께 낭만파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음악들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드러내 보이려 한다. 그녀만의 섬세한 감정과 음악적 해석을 피아니스트 박상희와 함께 만들어가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 낭만의 계절인 가을과 어울리는 첼로의 음색으로 가을의 낭만을 즐겨보자.

권현진은 그간의 활동과 실력을 인정받아 2017~2018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아티스트에 선정돼 각각 독주회를 가졌다.

국내에서 김현실, 박경옥 교수를 러시아에서 Kirill Rodin 교수를 사사했다. 현재 All That Cello ensemble, 대덕오케스트라와 CPBC 칸타빌레 오케스트라,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수석으로 활동 중이며, 대전예술고등학교, 침례신학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공연은 오는 9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