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제5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청팝가요제'가 오는 9일 충주 호암지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문화인 대중가요를 청소년들이 직접 부르고 향유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숨겨진 끼를 분출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충주출신 가수 조연호 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연팀 10개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청소년 동아리의 특별공연도 실시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 10만원, 4위 5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이종진 원장은 "청소년 가요제가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를 향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더욱 활성화돼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