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치매극복 문화예술캠페인 헤아림 한마당 연극 ‘주문을 잊은 식당’ 순회공연이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희곡작가이자 예술 강사인 오유리 씨가 연극연출을 맡은 공연은 김문희 작가 작품으로, 치매질환을 치매조기검사와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극복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금산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주민극단 ‘금산골’이 참여해 같은 주민의 시각에서 금산의 채색을 입혀 공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원 평균 연령이 60대 중반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생활문화예술 활동이 치매 예방과 극복, 건강한 노후생활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실천적 행위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0개 읍·면 연극순회공연 일정은 △5일 진산면 행복누리관 △5일 복수면 복수초등학교 강당 △6일 금산읍 학생체육관 △6일 추부면 추부문화의집 △9일 군북면 두리누리관 △9일 부리면사무소 △16일 제원면 제원초등학교 강당 △16일 남일면 남일초등학교 강당 △27일 남이면 다목적체육관 △27일 금성면 금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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