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문화원이 주최하고, 충남도, 충남도의회, 홍성군, 홍성군의회, 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부, 내포시낭송연구회가 후원한 ‘만해시 낭송 전국대회’가 지난 2일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서 일반부는 서울시 광진구 서영철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학생부는 홍성여중 1학년 이민아 학생이 금상을, 은상은 홍성여중 1학년 김민서, 동상은 내포중3학년 방지영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만해시 낭송 전국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한용운의 시 중 지정시 1편과 자유시 1편을 낭독하는 경연 방식으로 심사기준은 시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지은이의 감정이 느껴지는 시의 이해와, 명확한 발음과 낭송속도 호흡과 리듬의 표현력과 표정과 무대 매너, 태도 등으로 진행됐다. 홍성문화원은 시낭송 대회에 앞서 전국에서 참여한 참가자와 참가자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만해선사의 뜻을 기리고자 만해 한용운 선사의 생가지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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