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성평등정책 추진 상황 유관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회의는 지역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간 성평등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10개 실·국, 도교육청, 도경찰청,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등 6개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보고, 성과 및 계획 공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충남 양성평등정책 3개년 계획 수립 △성평등지수 빅데이터 분석 △실·국별 중점 추진과제 등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관련 기관과 부서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이 지역성평등지수 개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부서·기관 간 협업과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라며 “합동 점검회의를 비롯해 협력을 강화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해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라는 도정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소속 직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폭력예방 교육 및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2월 월례조회에서도 전 직원 대상 2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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