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오는 7~12일 농업기술센터 등 10개소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을 현장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매입물량은 528t이며, 매입단량은 40㎏, 800㎏으로 희망 농가에 대형포장(800㎏)을 배정해 농가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삼광벼, 친들벼 2가지로 벼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해 매입 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도입된 벼 품종검정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벼 품종검정제도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농가의 5%를 대상으로 매입 장소에서 시료를 채취,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해 품종을 확인하는 제도다. 매입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매입농가의 품종을 확인해야 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대금은 매입 당일 40㎏ 포대 당 3만원을 중간정산금으로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달말 확정·지급한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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