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본청과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요 산림에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산불예방 감시와 동시에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 산불감시원 28명을 운영한다. 감시초소 13곳, 무인감시카메라 10대를 활용해 상시감시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입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도 및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인화물질제거를 위해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적극 활용해 사전 소각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단 한 건의 산불 없는 음성군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로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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