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예방에 두 팔을 걷었다.

군은 겨울철 수도시설 한파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비상급수 및 긴급복구 체계를 구축하고, 상수도 시설 동파 및 소규모 수도시설의 수질오염사고 대비해 수도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특히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상수도 계량기 동파가 속출할 것에 대비해 계량기 동파 예방, 응급조치 등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를 위한 검침원 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검침 시 노출시설에 대한 보온 조치를 지도하고, 수도시설관리 안내문을 배부해 주민 스스로 동파예방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등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윤병일 수도사업소장은 "동절기 주민들이 상수도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시설물을 관리하고 각종 상수도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 민원발생 시 음성군 수도사업소(871-2451~5)로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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