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단순히 초청공연을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이 직접 평화통일 염원과 의지를 담아 준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평화통일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총 8개 팀이 출연한 평화통일 한마음 경연대회는 어린이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의 무대로부터 어르신들의 실버댄스, 난타 공연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에서 준비한 팬플룻 공연은 지역 농촌여성 22명이 올 3월부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통일 정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번 행사가 평화통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다시금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