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화분 재배 콘테스트 대상으로 받은 쌀 나눔실천

▲ 증평형석고 4-H회 교사, 학생회원 5명이 권남운 교장과 함께 쌀 110㎏을 기탁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형석고4-H회 이중영 지도교사와 학생회원 5명은 권남운 교장과 함께 증평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증평군에 쌀 110㎏(3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지난 9월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9년 벼화분 재배 콘테스트’에서 일반부 개인·단체부문 ‘대상 수상’으로 받은 부상이다. 증평형석고4-H회는 지난해에도 같은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쌀을 기탁한 바 있다.

이중영 지도교사는 “부상으로 받은 쌀을 겨울철 어려운 독거노인분들에게 드리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모아져 나눔문화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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