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는 4일부터 2019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매입물량은 40㎏ 환산해 8만 2449포(3298t)이며, 이중 산물벼는 203농가 1만 8334포(733t)이다.

 시는 지난달 28일까지 주덕읍 충주통합RPC에서 산물벼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조벼 6만 4115포(2565t) 매입은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건조벼 매입장소는 각 읍·면·동에 지정된 장소에서 실시되며, 용두1호 창고를 포함한 총 8곳으로 농가의 편의와 운송하기 적합한 장소로 지정했다.

 시는 올해 매입품종은 추청·새일품이며, 지난해와 달리 삼광이 빠지고 새일품이 추가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입품정 검정을 실시하며, 타 품종 부정 출하 적발 시 5년 동안 공공비축미곡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는 페널티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반영해서 12월 중에 결정된다"며 "농가에는 건조벼 매입시 포당 3만원이 우선 지급 되며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12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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