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장애 인식개선 교육은 질병과 사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후천적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기관 내에서만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실내 교육과 더불어 VR(가상현실)을 이용한 장애체험 부스를 운영해 VR을 이용한 저시력 시각장애와 휠체어 지체장애 2가지를 진행하면서 교육 효과를 높였고,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김귀태 보건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가 단순히 불편하다는 인식을 넘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 갈수 있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