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42회 교육감기 초·중학교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와 제48회 교육감기 학생사격대회에 참가한 보은중학교 학생들이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열린 제42회 교육감기 초·중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는 남중 1학년부 높이뛰기·멀리뛰기 부문에 참가한 김현식 학생과 남중 2학년부 100m·200m부문에 참가한 조민우 학생이 각각 2개씩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남중 2학년부 400m계주에서 조민우, 김태호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 1학년부 400m계주에서 김현식, 최종원, 염태용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3일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0.03초 차이로 금메달을 따내며 대역전극을 보여준 남중 2학년부 학생들은 “힘든 훈련을 함께해 준 친구들과 이송우 선생님, 김영래 코치님, 응원해주시는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집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께 메달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8회 교육감기 학생사격대회에서 남중부 개인전에서 양지훈 학생이 금메달, 이상정 학생이 은메달, 김완희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양지훈, 김경회, 김영웅, 최성훈 학생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공묵 교장은 “이번에 보은중학교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에 더해 학부모님들의 후원의 결과”라며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49회 전국 소년체전 준비에 매진하여 우수한 성적을 일궈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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