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소방본부는 4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시소방본부는 올해 하반기 심장을 소생시킨 22명을 대표해 구급대원 1명과 일반인 2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일반인 중에는 대형마트에서 심장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성시훈 약사와 응급구조학과 119구급차 동승실습 중 심장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원정연 학생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천창섭 시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심장정지 환자는 초기 목격자의 재빠른 신고와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올바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자발순환 회복률은 2017년 14.8%(전국 2위), 2018년 15.8%(전국 2위), 올해 10월말 현재 19.7%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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