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한밭대와 함께 공동의 발전과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융합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철도기술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등 교육·연구·학술 교류,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공동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공사와 한밭대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전문가과정 교육, 3C(고객·경쟁사·자사) 관리자 위탁 교육, 도시철도 지하 환경 공기질 조사, 스마트스테이션 구축협약 등의 공동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도시철도공사와 한밭대와의 협약은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연구개발과 3D프린트 기술을 활용한 부품제작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이 검토되고 있어 지역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이 새로운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철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한밭대는 90년이 넘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해왔다”며 “활발한 교류 협력으로 양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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