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금요장터서 무료 시식행사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1일 대전시 대사동 충남농협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에서 ‘한돈 소비촉진 무료 시식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1일 대전시 대사동 충남농협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에서 ‘한돈 소비촉진 무료 시식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 영향으로 위축된 돼지고기 소비시장을 극복하고 한돈농가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한돈 시식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축산물 가격은 하락하고 채소값은 오르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김장철을 맞아 힘든 시기라며 농축산물 시장이 하루빨리 안정돼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먹거리 소비시장이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한돈을 홍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충남농협은 축산물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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