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구민건강 10리길 걷기대회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제18회 구민건강 10리길 걷기대회를 통해 참가자 모두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경품의 행운까지 거머쥐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지난 2일 도솔산 월평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구민 건강 10리길 걷기대회’에 대해 “구민과 함께 소중하고 귀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장 청장은 충청투데이와 서구 생활체육회 공동개최로 마련된 이날 행사진행중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서도 안전조치를 마련했다. 코스 요소요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걷기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의 보험을 가입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청장의 의지가 돋보였다.

그는 행사가 열린 도솔산 월평공원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장 청장은 “도솔산 월평공원은 전국 아름다운 10대 숲으로 선정되는 등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곳”이라며 “가파르지 않은 코스를 통해 구민들이 자연과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호평했다.

장 청장은 또 회차를 거듭하면서 걷기대회가 도시인의 빡빡한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끝으로 장 청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오래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길은 지도를 보고 찾아 갈수 있지만 인생은 결코 지도 한 장으로 찾아갈 수 없는 길”이라며 “건강은 기다리는 사람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에게 찾아 온 다는 말처럼 대회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도솔산 단풍 길을 걸으면서 건강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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