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지난 1일까지 완료했다.

군은 구제역 일제접종에 이어 돼지 항체 형성률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사육 중인 돼지 모돈에 대한 보강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접종대상은 16호에 9000여 두로 지역 돼지 사육농가 중 모돈 사육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공급해 보강접종을 실시해 돼지 항체 형성률을 80% 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현재 음성군 돼지농가 구제역 항체 형성률은 전국평균보다 낮은 66%로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양돈농가의 철저한 백신접종이 팔요하다. 이에 군은 모든 우제류에 대한 일제 접종을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해 1일까지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보강 접종 이후 접종농가의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항체가를 검사하는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며 ”항체가 미달한 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구제역 항체 형성률 제고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