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실무자 워크숍… 道·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참여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북도와 충주시,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10월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및 공장의 충주 이전 지원을 위한 TF 실무자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7월 26일 실시한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TF는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총괄반, 입지지원반, 환경지원반, 건축지원반, 인력지원반, 산업육성반으로 구성돼 있다. 워크숍에는 현대엘리베이터측 관계자들과 현대엘리베이터㈜ 이전에 관련된 충청북도, 충주시의 모든 인허가부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5산업단지 주변 도시계획도로 추진상황, 전력공급 방법, 화물자동차 공여차고지 조성사업, 충주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 설치사업,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대상 여부 및 절차 등 현대엘리베이터㈜의 세부 이전계획과 충주시의 행·재정적 지원에 관한 모든 실무적인 사항 등이 논의됐다.

충주시 민경창 경제건설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로의 이전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토종 승강기 기업으로 지난 7월 3일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로의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