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보건소가 자살예방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예방 정책의 계획 수립, 시행 등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금산군 자살예방운영위원회를 구성, 강흔구 위원장 및 1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첫 운영위원회를 다락원 만남의집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2019년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추진했던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 제공, 생명존중 환경 조성사업 및 2020년 신규사업 등이 발표됐다.

2020년 새롭게 진행될 사업 중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남성을 위한 행복한 노년 싱글남 요리교실 운영과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찾아라 긍정, 누려라 행복’사업에 관한 적극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강흔구 위원장은 “올해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한 결과 자살은 지역사회공동체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생명의 고귀함에 대한 교육과 계몽을 지속적으로 펼치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소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대상자 발굴해 사례관리 및 의료비 지원 등으로 치료개입을 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자 대상으로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산군보건소(041-750-4364), 정신건강복지센터(041-751-4721)로 문의하면 된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