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논산시 정책협약 체결
복합휴양형 숙박·테마파크 조성
2025년까지 1300억 투입 예정

▲ 충남도와 논산시가 탑정호를 중부권 최대의 복합휴양관광단지로 조성하기로 정책협정을 맺었다. 논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 탑정호가 중부권 최대의 복합휴양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탑정호를 중부권 최대의 복합휴양관광단지로 조성하기로 정책협정을 맺고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이끌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일 민선 7기 2년차 논산시 시군방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황명선 시장과 탑정호를 복합휴양관광단지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책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탑정호 주변에 복합휴양형 숙박단지 및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동시에 교통 순환 체계를 개선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탑정호 수변 개발을 통한 수상 레포츠를 활성화해 대표적 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1300억 원(국·도·시비, 민자 등)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이 본격화하면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의 연계를 통해 관광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지속적인 복합·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조 지사는 "탑정호가 가진 좋은 강점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숙박단지와 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해 논산시가 명실상부한 관광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생태공원을 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고, 온 가족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중부권 최대 휴양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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