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 연동면 응암리와 부강면 갈산리를 잇는 길이 82m의 갈산1교가 5일 개통한다.

갈산1교는 시도 15호선과 연동면 응암리 농로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기존 세월교를 철거하고 지방하천인 백천을 가로질러 건설된 신설 교량이다.

갈산1교는 백천 주변 지역의 침수피해 개선을 위해 통수단면 확보 및 하천의 폭을 확장하는 '백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됐다.

배영선 시 치수방재과장은 "갈산1교 개통으로 연동면, 부강면 일원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하천을 횡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20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19억원이 투입돼 진행됐다. 지난 2017년 1월 착공해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