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일 ‘라떼파파 인구골든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4~7세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빠의 육아를 활성화하고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라떼파파는 카페에서 유모차를 세워놓고 카페라떼를 마시는 스웨덴의 ‘육아하는 아빠들’을 상징하는 단어로, 아빠들의 육아 분위기를 조성·확산하자는 의미다.

참가자들은 육아와 가족에 대한 퀴즈를 풀면서 올바른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가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복한 가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가 필요하다”며 “같이하는 육아, 가치 있는 육아가 사회 곳곳에서 실천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구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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