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제18회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대회’가 2일 서구 월평싸이클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청투데이와 서구 생활체육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지역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즐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9시 은평풍물단의 사물놀이, 플라잉어게인의 미샬아츠 시범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의 핵심인 걷기대회는 코스에 따라 50~130분 간 진행된다. 대회는 3㎞(월평싸이클경기장~정자), 5㎞(월평싸이클경기장~정상), 6㎞(월평싸이클경기장~갑천) 총 3개의 코스를 운영한다.

오후 12시10분부터 식후공연이 이어진다. △JMY댄스컴퍼니의 댄스공연 △김용범의 색소폰 연주 △권철의 아코디언 연주 △가수 서정아와 쎄라의 무대 △한웅예술단의 장구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식후공연 중 1차 경품추천과 공연이 끝난 후 2차 경품추천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공기청정기, 헬스자전거, 에어프라이어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2015년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아름다운 10대 숲’에 꼽힌 도솔산은 800여 동식물이 잘 보존돼 있는 명소로, 걷기대회를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 계획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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