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어린이 성인지 교육사업’을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내 자치구 중 최초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성차별적 인식과 성 역할의 고정관념 고착을 예방하고 성인지 감수성 및 성인지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사회적기업 ‘씨오쟁이’가 사업에 참여해 75개 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총 139회 교육을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린이 성인지 교육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성차별적 인식을 조기에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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