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동절기 종합대책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동절기를 앞두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흥덕구는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긴급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생계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상수도 동파예방, 식품 안전관리 및 도시환경 정비 등 각종 생활불편 예방 대책을 추진해 시민생활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 취약계층 지원, 주민불편 해소, 교통안전 대책, 농가피해 예방 등 5개 분야 14개 중점 추진과제의 대책을 마련해 내년 3월 10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특히 요보호 독거노인 보호와 동절기 경로당 안전점검,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현장 특별점검반 운영, 노숙자·부랑인 보호 순찰과 함께 겨울철 김장쓰레기 수거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폭설에 따른 체계적인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고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등 제설자재도 미리 확보했다.

남기상 흥덕구청장은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과 함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및 조기 차단을 위해 거점 소독소 등 강화해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letsgoh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