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2019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이 설정됨으로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총력대응을 위해 진천산림항공관리소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초대형 헬기(1대)를 비롯한 진화헬기 4대와 기계화진화장비, 무인비행장치 등 산불진화자원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치고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충청남·북도, 경기도 일부 지역이 비행권역인 진천관리소는 산불출동지시 접수시 30분 이내에 진화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지상진화인력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초동진화 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채널을 유지하고 있다.

심태섭 소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에 농산폐기물과 영농부산물 소각이 빈번해짐에 따라 국민 개개인의 산불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면서 산불발생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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