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충남대학교병원 관절염·재활센터에서 재난대응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난 발생시 시민의 재난대응 실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13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23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붕괴 상황을 가정하고, 기관별로 임무를 분담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기관별로 △서부소방서는 화재 진압과 부상자 수송 △중부경찰서는 질서유지 △육군 제1970부대 5대대는 수색과 인명구조 활동지원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CNCITY에너지는 에너지복구 △KT대전지사는 통신지원 △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지역자율방재단은 구호품과 급식과 식수제공 등을 담당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재난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실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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