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지방공기업 경영자 과정서 강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의 ‘경영혁신 우수사례’가 전국 지방공기업에 전파됐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사진>은 최근 전북 완주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지방공기업 경영자 과정에서 ‘세종시 대중교통의 혁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방향 이해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강연에는 전국 지방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임원 50명이 참석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경영혁신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받은 공사다.

고칠진 사장은 이날 ‘시민이 감동하는 최상의 행복 교통서비스 제공’이라는 경영가치 아래 펼쳐지는 공사의 다양한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명품 세종교통 구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BRT 운영체계 △교통사관학교 △서비스평가단 △승하차도우미 △테마버스 △BF(Barrier Free) △어린이 교통안전체험 △버스타고 세종여행 △교통안전지도 등의 혁신사례를 알렸다.

고칠진 사장은 “공사의 출범으로 세종시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따른 서비스 품질개선, 안전수준 개선, 운영효율 증가, 합리적 표준운송원가 산정 등 긍정적 효과 창출이 가능해졌다”면서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최종 목표는 자가용 없는 100% 대중교통 중심도시 구현으로서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MaaS(Mobility as a Service·서비스로의 이동)를 세종시에 맞게 발전시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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