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중학교(교장 정민교)는 지난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1주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주간은 1주일 동안 금연과 관련된 실질적인 체험교육 및 전시교육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아침 조회시간 20분 간 각 교실에서는 담임교사와 보건교사의 지도 아래 이론 및 체험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흡연의 결과와 피해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했고, 금연 팸플릿에 스티커를 붙여보는 활동을 통해 흡연의 나쁜 점들을 알고, 금연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해보며, 최근 이슈로 떠오르는 전자 담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금연교육 주간 전일 동안 보건실 복도에서는 흡연 시 우리 몸에 쌓일 수 있는 유해물질인 타르와 니코틴의 폐해에 대해 알려주는 모형이 전시됐으며, 보건실을 방문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연 퍼즐 맞추기 활동을 상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담배를 피우고 있는 어른들이 많은데, 연기가 독해 불편했다"며 "담배연기가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우리 가족 먼저 금연을 하라고 권하고, 나도 담배에 절대 손을 대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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