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1933곳서 대출 가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1일부터 도서관 카드 한 장으로 전국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관내 3개 시립도서관과 전국 책이음서비스 협약 도서관 간 회원정보 공유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1월 본격 시행한다.

책이음 서비스는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회원은 신분증과 옛 회원카드를 지참하고 해당 도서관을 방문해 본인인증, 정보공유에 동의하면 통합회원증으로 교체 발급받게 된다. 가입 회원은 전국 1933개의 도서관에서 14일간 최대 2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시 소재 도서관에서는 관별 5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보다 다양한 책을 접하고 편리하게 대출할 수 있어 지역민의 독서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장과 이동이 잦은 군인, 직장인들도 관내 도서관은 물론 타 지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책읽기 생활화로 독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계룡=김흥준 기자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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