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재난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강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에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유출과 산불 발생을 가정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현장훈련으로 진행했다.

실제 현장훈련에는 부여군 13개 협업부서와 17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현장훈련을 통하여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여,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전날인 지난달 28일에는 부여군청 기능부서와 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하였다. 시간대별, 단계별 진행되는 가상상황에 따라 기능부서와 유관기관이 대응 및 피해 수습, 복구 방안에 대하여 토론을 하며 재난 대처능력을 점검하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훈련과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부여군 재난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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