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등학교 24개교 370명의 학생 참여

▲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31일 영동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의 청소년들이 내 고장 영동을 되돌아보며, 특별한 하루를 즐겼다.

31일 영동군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24개교 37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는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해 청소년들의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기 TV프로그램(KBS도전! 골든벨)을 지역실정에 맞게 각색했다.

김상근 상촌면주민자치위원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기획하고, 이원철 용화면주민자치위원장이 진행(사회)을 맡는 등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풍성하게 꾸몄다.

지역의 역사·문화·인물 등 지역 청소년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로 문제가 출제됐다. OX퀴즈, 골든벨 퀴즈, 즉석퀴즈, 경품추첨 등의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이어지며, 행사장은 청소년들의 희망과 웃음에너지로 가득 찼다.

객관식, 주관식 등 수많은 문제를 풀어 영동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최후의 1인에 초등, 중·고등 분야 각 1명씩 선발됐다.

최영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영동에 대한 지식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주민자치위원들에게는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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