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각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에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각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에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여느 김장김치 행사와 달리, 단순전달이 아닌 위원들이 직접 저소득 가구를 직접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의 위기상황을 살피고, 김장전달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 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아라리농산에서 4500만원 상당의 절임배추 3000포기, 양념재료, 포장용기를 기탁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이 돼 각 면(面)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각 봉사단체 15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눈에 띈다.

노인여가복지시설 56개소 및 사회복지시설 20개소,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600가구에 전달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계층을 살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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