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등 전국 13개 대학생 총 13개 팀 참가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대학보험관련학과연합학술회가 주최하는 '2019년도 제24회 전국대학 보험관련전공 연합회 학술세미나'가 교내 유니토피아관 석경홀에서 순천향대 등 전국 13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 24회 맞이한 전국 대학 보험관련 전공 연합회 학술세미나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대학생 보험 학술대회"라며 "대학생들에게 보험학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고 한국 보험산업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대회가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식전행사로는 김재필 순천향대 글로벌경영대학 학장의 환영사와 정홍주 한국보험학회장(성균관대 교수), 이경주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홍익대 교수)의 축사, 고찬재(IT금융경영학과 학회장)학생의 개회사가 진행된다.

이어 '4차산업혁명과 보험 인재상'을 주제로 황미영 교보생명 전무의 특강과 특별순서로는 동남아 3개국에 대한 현지 전문가의 해외 보험시장에 대해 베트남 국립대 투란 프엉(To Lan Phoung) 교수, 레티 마이린(Le Thi Mai Linh) 베트남 재무부 관리공무원, 미얀마의 양곤 경제대학교 틴초랏(Tin Cho Latt) 교수, 인도네시아 국립대 파리나 유리아니(Fahrina Yuliani) 교수로부터 각 국가별 해외보험시장에 대한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김헌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는 "경기침체와 저금리하에서 금융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고 마찬가지로 보험산업도 소비자 지향의 신상품 개발과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24회 전보련 학술대회에서는 대학생들의 독창적인 연구는 보험산업에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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