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공구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생활공구 무료 대여서비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자주 쓰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생활 공구를 주민에게 대여해 줌으로써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만 19세 이상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최대 3일이며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고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무료 대여 공구는 전동충전드릴, 가정용 공구세트, 사다리 등이다. 다만 읍·면 행정복지센터별로 상이하므로 대여조건, 대여물품 종류 등 공구 대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군민의 수요에 따라 사업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군민 편의를 위한 다른 편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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