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승격 40주년 기념… “재조명”
내달 30일까지 100여점 전시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읍(읍장 김인수)이 29일 읍 승격 40주년을 맞이해 '서천읍 옛 사진 전시회'를 열고 서천읍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했다.

전시 작품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천읍의 옛 풍경, 행사, 생활상 등 추억이 담긴 옛 사진을 접수받아 입상한 작품을 선별해 복원·확대 제작했다.

이번 전시회는 읍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과거 서천읍의 옛 발자취를 사진을 통해 돌아보고 미래 40년을 보다 발전해 나가는 서천읍이 되도록 다짐하기 위해 열렸으며 내달 30일까지 봄의 마을 종합교육센터 2층 로비에서 입상작과 출품작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동일한 장소에서 찍은 옛 사진과 현재 사진이 함께 전시돼 지역의 변화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인수 서천읍장은 "과거 40년 발자취를 사진으로 돌아보며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옛 선조들의 지혜를 본받아 미래 40년은 보다 발전하는 서천읍이 되도록 다 같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읍은 사진의 역사적·교육적 가치를 고려해 많은 주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향후 서천읍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