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임업인들과 숲길을 걷는 '제3회 충남 임업인 숲길 걷기 대회'가 30일 서천군 장항읍 송림 산림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도내 임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소통·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관내 기관·단체장, 도내 임업 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산림욕장 숲길 걷기, 산림문화 작품 감상, 임업기계·장비 전시·시연, 임업기술 상담, 임업인이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소득 지원, 입목 벌채, 재배 기술 및 병해충 방제, 금융 등 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임업인 화합을 위한 산림 상식 퀴즈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노박래 군수는 "임업인 숲길걷기 행사를 통해 임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임업인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름다운 장항의 송림 숲을 걸으면서 좋은 추억으로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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