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11월부터 국도와 부여읍 주요도로의 시가지 가로수 열매 및 야간조명에 장애가 되는 가로수를 정비하고, 도심 도로 경관개선을 위해 시범적으로 가로수 전정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가로 환경개선, 건물 피해 예방, 운전자의 시야 확보, 보행자의 편의 등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 가로수의 수형을 통일하여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시범적으로 부여읍 사비로 등에 이팝나무 외 가로수 140주에 대해 전정 사업을 실시하고, 폭설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국도(29호선, 40호선)에 대한 소나무 등 가로수 가지치기와 도로 경관개선에 나서는 한편 백제문화단지 진입도로에는 가로화단에 영산홍을 이식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 시행 중 11월말까지 작업자와 주행 차량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가 불가피하여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군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한편 깔끔하고 안전한 부여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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